안녕하세요. 서포터즈 여러분.
전투와 클래스에 대해 전달해 드렸던 지난 시간에 이어
사전체험에서 보내주신 다양한 피드백 내용 중 현재 검토하고 있는 일부 사항을 공유드립니다.
성장
34레벨→35레벨 구간에서는 사냥을 통해서 레벨업을 해야 하는데, 지루한 구간이라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34레벨대에서 다음 구간까지 퀘스트가 없어 특히 끊긴다는 느낌을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해당 부분은 퀘스트를 추가하여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돌파 장비의 강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돌파 장비는 일반 장비에 비해 강화 시 상승하는 능력치가 월등히 높은 아이템으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형식으로 기획한 아이템입니다.
이러한 아이템(강화)은 때로 게임의 목표가 되므로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보다 현재의 시스템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NPC에서 구매하는 기술 도감 이외에 레벨업이나 특정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레벨업 이외에도 다양한 경로로 얻을 수 있는 특수 기술들을 현재 제작 중입니다.
던전과 전장
던전에서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던전에서 아이템을 반드시 얻을 수 있는 방향은 지양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사전체험에서 플레이하셨던 데이터를 기준으로
일정 수준의 던전까지는 아이템을 반드시 얻도록 하는 게 가능할지 재검토 중에 있습니다.
전장 신청 후 고의적 또는 반복적으로 입장하지 않는 캐릭터가 있는데, 페널티가 있었으면 합니다.
개발팀에서도 동의하는 바로, 개선 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전장 입장 후 15초의 대기시간이 있는데 너무 길다고 생각합니다.
대기 시간에 상대방의 클래스를 미리 알 수 있는 형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 경우, 해당 시간에 상대방의 클래스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세팅을 구상하거나, 변경할 수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격전의 협곡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보다 상대방을 처치하는 것이 더 쉽고 빠르며
몬스터의 어그로가 계속 유지되어 불편합니다.
격전의 협곡은 PVP와 PVE가 혼합된 PVPVE 형태의 전장으로 기획되어
몬스터의 어그로 또한 전장의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전투를 즐기는 과정 속에서, 몬스터를 방해물로 혹은 전략적 요소로 활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격전의 협곡에서 논타겟팅 기술을 사용할 때, 몬스터나 미스틱의 소환수에게 적중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대상에게 기술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논타겟팅에서는 이런 부분도 전략적인 요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체험 때, 어떤 분은 공격 후 몬스터 뒤로 숨는 컨트롤을 구사하여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악령의 성은 강한 사람이 아닌 최후의 1인으로 남는 캐릭터가 우승하는 전장이라 결국 눈치싸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악령의 성은 Free for all을 테마로 기획한 전장입니다.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활용하셨으면 하며, 눈치싸움 외에도 다양한 전략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0 vs 30, 50 vs 50 같은 대규모 전장 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전투 콘텐츠보다 필드 RVR이 우선적으로 활성화되길 희망하여
해당 전장은 향후 추가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편의성
자동 이동 기능을 사용했을 때 간혹 지형에 막혀 이동할 수 없습니다.
지형에 의해 자동 이동이 불가한 상황이 있는지 지형 데이터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 간 이동 가능하도록 이동석이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이동에 불편해하시지 않도록 탈 것의 효용성을 좀 더 높일 예정입니다.
필드 RVR이 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동석은 많이 배치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탈 것의 이동 속도가 느리고, 먼 거리를 이동하기 어렵습니다. 필수적으로 여러 개의 탈것을 보유해야 하는 것도 불편해요.
사전체험에서는 낮은 등급의 탈 것만을 이용하시어 불편함이 느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탈 것은 여러 등급이 있고, 등급이 높을수록 속도가 빠르고 체력이 높습니다.
또, 특별한 탈 것도 파밍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퀘스트 보상 상자를 하나씩 개봉해야 하는 게 불편한데, 한 번에 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꼭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에 여러 개를 오픈하는 방향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룬스톤이 장착된 아이템은 분해할 수 없게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룬스톤이 장착된 장비 아이템을 분해할 때는, 룬스톤을 돌려받을 수 있게 변경하려고 합니다.
퀘스트 오브젝트를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오브젝트를 재 검토하여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및 기타 콘텐츠
낚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낚시를 자연스럽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튜토리얼을 추가하겠습니다.
월드 퀘스트 입장이 선착순 마감이라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월드 퀘스트는 채널 별로 참여가 가능하며 미리 예약도 가능하나
짧은 시간 진행된 사전체험인지라 해당 내용을 인지하기 어려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조금 더 보완하여 좀 더 많은 분들이 월드 퀘스트를 즐기실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PVP 월드 퀘스트에서 열세인 진영은 부활 위치와 전투 위치가 달라 지원이 느렸으며
특히 부활 지점에서는 특히나 다대일로 공격받아 더욱 역전이 힘들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꼭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영에 대한 애정이 생길 수 있도록 진영 간의 단합 요소가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진지 점령 효과 중 자신의 진영 전체가 이득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사전체험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진영 간 단합을 위한 요소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모든 개선 사항들을 소개해 드리진 못했으나
이 외에도 UI 및 사운드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서포터즈 여러분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개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발전시켜야 할 것에는 집중하여 누구나 즐기기 쉬운 게임이 되도록 나아가려고 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서포터즈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